이준기 차기 작 ‘개와 늑대의 시간’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6.07.05 08: 30

‘왕의 남자’ 이준기(24)가 차기 작을 결정했다. 이문식과 공연한 영화 ‘플라이 대디’의 8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준기는 최근 다음 출연 작품으로 TV 미니시리즈 ‘개와 늑대의 시간’을 택했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현재 MBC TV에서 방영되고 있는 수목미니시리즈 ‘어느 멋진 날’을 제작한 사과나무 픽처스(대표 윤신애)가 기획하고 있는 느와르 물이다. 마카오에 뿌리를 둔 범죄 집단이 등장하고 그 범죄 집단에 희생당하는 경찰, 그리고 그 경찰의 아들이 범죄 집단을 상대로 복수극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초대형 액션물이다. 물론 그 안에는 우정도 있고 사랑과 있다. 이준기가 맡은 역이 바로 킬러로 변신해 경찰 아버지의 복수극을 펼치는 아들 역이다. 한 여인을 놓고 이준기와 운명적인 대결을 펼쳐야 하는 친구이자 라이벌 역에는 정경호가 결정됐다. 정경호가 맡은 배역에는 한때 에릭이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 출연 합의는 이끌어 내지 못했다. 이 드라마는 과연 안방에서 수용이 가능할까 의구심이 들 정도로 스케일이 방대하다. 마카오와 연계된 폭력 조직이 그렇고 여기에 맞서는 경찰 검찰 조직, 그리고 피의 복수 과정이 그렇다. 그러나 이준기 처지에서는 ‘왕의 남자’로 각인된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전파를 내 보내 줄 방송사와 연출을 담당할 감독, 그리고 이준기의 상대 여배우 등은 아직 협의 중이다. 사과나무 픽처스에서는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출연 배우와 스태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와 늑대의 시간’의 사전적 의미는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해 사물을 잘 분간할 수 없는 시간을 말한다. 그림자가 길게 지면서 개와 늑대를 구분하기 어려운 시간이라는 뜻이다. 이준기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 출연도 예정돼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핵심 주연은 아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