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리사와의 의리 지켰다
OSEN 기자
발행 2006.07.05 09: 59

가수 리사와 2집 앨범 듀엣곡 'With You'를 부른 박효신의 의리가 뒤늦게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박효신은 소속사 문제와 앨범준비로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리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선뜻 듀엣곡 제의를 받아들였다. 이들의 인연은 지난 2004년 박효신의 전국투어콘서트에 리사가 게스트로 몇 차례 참가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리사는 2004년 9월 박효신의 대구콘서트를 비롯해 서울과 대전에서도 각각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으며 박효신 측의 부탁으로 4집 수록곡 '몰랐죠'를 듀엣으로 부르기도 했다. 박효신은 자신의 전국투어 공연과 앨범녹음에 도움을 준 리사에게 연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리사 2집 앨범 때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 돕겠다는 약속을 했다. 리사는 지난해 본격적인 앨범 녹음작업에 돌입했고 박효신에게 듀엣곡 제안을 했다. 리사의 부탁을 받은 박효신은 곡 연습을 위해 새벽에 강원도 강릉까지 와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했으며 믹싱 작업에까지 참여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리사 소속사 엠아이랩의 한 관계자는 "박효신 씨가 당시 소속사와 갈등으로 어려운 시기였을 텐데도 불구하고 듀엣제의에 선뜻 응해줬다. 더군다나 자신도 앨범준비 과정에 있었기 때문에 더 힘들었을 텐데도 기꺼이 작업에 함께 했다"며 "의리를 지켜준 박효신 씨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With You'에 대해 “김현철의 ‘그대 안의 블루’ 이후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말할 만큼 만족감을 드러내는 이 관계자는 또 "박효신 씨로 인해 리사가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작업이 됐다"고 다시 한번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리사는 2집 발매 전 타이틀곡 공개에 앞서 'With You'을 먼저 온라인에 공개하고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어 선보이는 등 이 곡에 많은 애착을 보였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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