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김종서가 가수로 활동하면서 서러웠던 일화를 각각 공개했다. 7월 5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윤종신의 두시의 데이트’ 게스트로 출연한 이들은 “소심해 상처받기도 하고 때로는 서러웠다”며 하나 둘 털어놨다. 잠실에서 공개방송을 하던 중 생긴 일화를 공개한 백지영은 “한 인기 그룹 뒤를 따라 대기실 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그 그룹을 뒤따르던 수많은 팬들 때문에 넘어졌다”며 “나도 가순데 그 팬들은 나는 안중에도 없고 내 손을 밟고 지나갈 정도 였다. 그때 참 서럽더라”고 속내를 밝혔다. 김종서 역시 “무대에서 노래 부르다 내 팬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신경이 쓰였다”며 “특히, 선물을 다른 가수에게 전해달라고 할 때는 마음이 상하기도 한다”고 회상했다. 이 프로그램의 MC 윤종신도 빠지지 않았다. “나도 나름 잘나가던 95년 당시, 아이돌 스타 다음 순서로 노래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돌 스타 팬들이 다 빠져나가 상처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공개한 일화는 백지영, 김종서 그리고 윤종신 모두가 소심한 성격 탓에 생겼던 것으로 확인돼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bright@osen.co.kr 가수 활동하며 서러웠던 일화를 공개한 백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