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최장수’, 첫 방송에 ‘스마일 어게인’ 눌러
OSEN 기자
발행 2006.07.06 07: 33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박계옥 극본, 정해룡 연출)가 단박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오성 채시라 등 중량급 연기자들이 출연하고 흥행의 기본인 폭력과 섹스, 그리고 코믹에 눈물까지 재미라는 재미는 모조리 동원한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는 그 동안 비교적 잔잔하게 흐르던 수목드라마 시장에 거친 파장을 일으킬 태세다. 7월 5일 첫 방송부터 온갖 시끌벅적한 장면들을 쉴틈없이 쏟아내며 “욕 하려면 욕하라”는 심정으로 드라마를 진행한 ‘투명인간 최장수’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시청률 집계 결과 10.1%라는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를 얻었다. 채시라 유오성의 탄탄한 연기력이 받쳐주고 있는 데다 소동에 가까운 요란스러운 장면들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 시청률을 확보하는 데는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지 않다. 반면 SBS TV ‘스마일 어게인’(박시완 극본, 홍성창 연출)은 6일 마지막 방송을 남겨두고 있는데도 오히려 시청률은 떨어져 제작진을 맥 빠지게 하고 있다. 5일 방송된 ‘스마일 어게인’은 9.7%를 기록, 두자릿수 시청률마저 무너지는 수모를 겪었다. 드라마 중간에 윤성희에서 박시완으로 작가를 교체하고 내용전개까지 수정하는 모험을 했지만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데는 실패했다. 수목드라마 패권을 쥐고 있는 MBC TV ‘어느 멋진 날’은 14.5%를 기록해 여전히 1위를 달리기는 했으나 ‘투명인간 최장수’의 추격을 경계해야 할 처지가 됐다. 100c@osen.co.kr ‘투명인간 최장수’ 주요 출연자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