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가 고대 유대교의 신비주의 분파로 알려진 카발라(Kaballah)에 린제이 로한을 끌어들였다. 자신의 파트너로 지목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얼마전 “돈 문제 때문에 더 이상 카발라(Kaballah)를 믿지않겠다”고 선언한 지 불과 두달만이다. 로한은 카발라 식으로 벌써 ‘로즈’란 이름까지 받았다. 로한이 세례명을 받는 자리에는 마돈나 부부가 자리를 함께 했으며 로한은 “마돈나는 나의 멘토다. 카발라를 믿고나서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고 밝혔다. 마돈나의 카발라 이름은 에스더. 스피어스는 지난 4월 홈페이지에 남긴 글을 통해 “나는 더 이상 카발라를 공부하지 않는다. 내 아기가 나의 종교다”라며 사실상 마돈나와의 결별도 함께 선언했다. 스피어스의 가족들은 그가 갑자기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에 대해 “카발라 지도자들이 스피어스에게 집요할 정도로 계속해서 많은 돈을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MSNBC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백과사전에 따르면 ‘카발라는 헤브라이어로 ‘전승(傳承)’을 뜻한다. 구약성서 창세기의 천지창조 이야기나 에제키엘의 하느님이 나타나신 이야기를 둘러싼 탈무드의 신비주의적 교리로 말미암아 실천적 내용은 박해가 심했던 13세기의 독일에서, 이론적 내용은 14세기의 에스파냐에서 성행한 것‘으로 설명돼 있다. 현재 할리우드에서는 톰 크루즈, 존 트라볼타 등이 앞장서서 전파하고 있는 사이언톨로지와 함께 카발라도 일부 스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