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이영표와 함께 잉글랜드 토튼햄 핫스퍼에서 뛰고 있는 에드가 다비즈(33)가 자신이 독일 월드컵 엔트리에 빠진 것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는 편지를 마르코 반 바스텐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에게 보냈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지 을 통해 공개된 다비즈의 편지는 자신이 대표팀에서 탈락한 이유가 반 바스텐 감독이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등 시종일관 비난으로 가득 차 있다. 다비즈는 "이번 2006 독일 월드컵을 통해 반 바스텐 감독이 선수를 평가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특히 이런 문제는 이번 한 번뿐이 아니라는 데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비즈는 "예전에도 반 바스텐 감독은 훌륭한 대표팀 경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에게 거만하게 대했다. 대표팀 감독은 절대로 그러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다비즈는 "반 바스텐 감독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비판할 만한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공개적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반 바스텐 감독이 나를 공격하는 등 이상스러운 행동을 보여 이유를 밝힐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다비즈는 반 바스텐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에 들지 못해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다비즈가 벌써 33살인 점과 함께 반 바스텐 감독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감안한다면 앞으로 대표팀에서 뛰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tankpark@osen.co.kr 토튼햄 홈페이지.
다비즈, 반 바스텐 감독에 공개 비난편지
OSEN
기자
발행 2006.07.06 16: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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