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아내에게 쪽지 편지 많이 쓴다"
OSEN 기자
발행 2006.07.07 10: 53

2006 독일 월드컵 토고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에 원정 월드컵 첫 승을 안겼던 안정환(30)이 아내 이혜원 씨에 대한 사랑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나온 안정환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아내를 위해 편지를 자주 쓴다”며 “요즘은 딸에게 잘해주는 모습이 사랑스럽다”고 털어놨다. 특히 2004년 몰디브와의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11월 17일)서 오른 발목 골절상을 당하자 아내가 많이 힘들어했던 점과 독일 월드컵 때는 자신보다 더 긴장해 잘 못먹는 아내가 많이 안쓰러웠다고 한다. 이런 아내를 위해 안정환이 주로 하는 일은 쪽지쓰기. 집안 곳곳에 사랑의 쪽지를 써 놓는가 하면 부엌 냄비 속에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쪽지를 숨겨둔다고 한다. “회사원이면 퇴근해 일찍 집에 들어가면 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이 미안하다”는 안정환은 "앞으로 둘째 아들 낳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런 안정환의 말에 이혜원 씨 역시 “딸은 있으니 아들도 있으면 좋겠다”고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 부부는 프러포즈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외국에서 살면서 힘들었던 일화들을 공개했다. br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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