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야구팬들을 깜짝 놀래키고 있는 신시내티 레즈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본격적으로 노리기 시작했다. 신시내티는 7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1-1 트레이드를 단행, 올스타 경력이 있는 마무리 에디 과르다도를 영입했다. 대신 신시내티는 마이너리거 트래비스 칙과 현금을 내줬다. 과르다도는 지난 2002년 45세이브로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1위에 오른 바 있다. 2003년에도 41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메이저리그 특급 마무리 중 하나로 꼽혔다. 지난해 역시 59경기서 36세이브를 올리며 명성을 과시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부진으로 셋업맨으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날 현재 올 시즌 성적은 28경기(23이닝) 등판, 1승3패 5세이브 방어율 5.48. 신시내티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대표적인 팀. 전날까지 NL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에 불과 2경기 뒤진 2위를 마크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32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무려 13번이나 경기를 날리는 등 뒷심 부족에 시달렸다. 신시내티는 불펜 방어율(5.28), 피홈런(43개) 피안타율(0.292) 부문에서 모두 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신시내티는 과르다도를 당장 풀타임 마무리로 기용할 계획이다. 제리 내론 감독은 "두려움이 없는 투수"라고 과르다도를 극찬하며 "이제야 제대로 불펜진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만족해 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