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7일(한국시간) 오클랜드 매카피 칼러시엄에서 LA 에인절스의 '역사'가 탄생했다. 유격수 올란도 카브레라(33)가 6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에인절스 구단 신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날 오클랜드 원정에 3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카브레라는 5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에스테반 로아이사의 초구 84마일 커터를 잡아당겨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카브레라는 에인절스 구단 신기록이자 1950년 이래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다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선수로 남게 됐다. 이 부문 빅리그 최다 기록은 1949년의 테드 윌리엄스로 84연속 경기 출루다. 윌리엄스는 1941년에 69경기, 1948년에 65경기 연속 출루를 이뤄냈다. 또한 윌리엄스의 '라이벌' 조 디마지오는 1941년에 71경기 연속 출루를 해낸 바 있다. 이 밖에 1891년 빌리 조이스가 6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것으로 나와 있다. 한편 내셔널리그 최고 기록은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의 58경기 연속 출루다. 에인절스는 경기에서는 5-7로 패해 연승을 '5'에서 끝냈다. 에인절스는 5-5 동점까지 따라붙었지만 9회말 투아웃 1루에서 프랭크 토머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토머스는 볼 카운트 스리 볼에서 에인절스 셋업맨 스캇 쉴즈의 공을 받아쳐 중월 홈런(시즌 19호)을 뽑아냈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