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이 시즌 100호 안타를 선제 2루타로 장식했다. 이승엽은 7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에서 0-0이던 1회초 1사1,2루에서 우중간으로 빠지는 선제 2루타를 작렬했다. 2루주자 시미즈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갔다. 이승엽은 이 안타로 한신 시츠(102개)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요미우리는 1회초 공격에서 히로시마 에이스 구로타 히로키를 상대로 볼넷과 상대실책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니오카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승엽이 모처럼 득점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승엽은 초구(바깥쪽 슬라이더)과 2구(몸쪽직구)를 잇따라 스트라이트를 내주고 불리했졌으나 차분하게 볼을 기다린 끝에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몸쪽직구(142km)를 끌어당겼다. 타구는 우익수 왼쪽으로 빠져 담장까지 굴러갔다. 2루주자 시미즈는 가볍게 홈을 밟았으나 타구가 빠른 데다 중계플레이가 좋아 1루주자 가와나카는 3루에 머물러 1타점에 그쳤다. 시즌 16번째 2루타이자 57타점째. 요미우리는 계속된 찬스에서 다카하시와 아리아스가 범타로 물러나 추가득점에 실패, 1-0으로 앞선 가운데 1회를 마쳤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