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파악해서 이긴 것 같아요".
송병구(18, 삼성전자)가 7일 서울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서 벌어진 'WCG 2006 한국 대표 선발전'서 SKT의 윤종민을 2-0 완승으로 누르며 4번째로 선발전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송병구는 "프로리그 종료 후 팀원 전부가 1주일 휴가를 받아 충분한 준비를 할 줄 알았다. 하지만 팀원들과 시간이 계속 엇갈려 연습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면서 "아마추어 때부터 (윤)종민이 형 경기 스타일을 잘알았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2-0 완승을 설명했다.
2경기 전진게이트 러시에 대해 "종민이 형이 다른 프토토스 경기한 VOD를 보면 12드론 앞마당만 했다. 그래서 전진게이트를 선택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해처리 이후 스포닝풀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승리를 예감했다"고 말했다.
송병구는 WCG 예선에서 삼성전자의 강세에 대해 "모두들 편하게 임한다. 긴장을 덜한 탓에 실력 발휘가 잘 된거 같다"면서 "본선에서 3명만 더 이기면 국가대표다. 꼭 국가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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