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 ‘포도밭 그 사나이’에 캐스팅된 윤은혜가 다시 한번 성공한 가수출신 여자연기자로 뽑혔다. 윤은혜는 지난 6월 초 한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실시한 ‘연기 겸업 가수 중 최고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상두야 학교가자',‘풀 하우스’에서 열연한 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에는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온라인 음악사이트 맥스MP3에서는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을 시도한 여자연예인들만을 후보로 ‘가수에서 연기자로 가장 성공적인 변신을 한 여자 연예인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일주일간 총 7만 2890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38%(2만 7698명)의 지지율로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가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MBC 드라마 ‘궁’ 이후로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한 윤은혜는 KBS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도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면서 성공적인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드라마 '궁'을 통해 윤은혜의 새로운 모습을 봤고 그런 점들이 그녀를 다시 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의견을 보였다. 윤은혜의 뒤를 이어 샤크라 출신 정려원이 32%(2만 3325명)로 2위를 기록했다. MBC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를 통해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정려원은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화제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정려원의 자연스러운 눈물 연기를 칭찬했으며 "방송을 통해 늘 세련된 이미지만을 봐왔기에 '넌 어느 별에서 왔니'를 통해 보여준 순박한 이미지가 인상 깊게 느껴졌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라이벌 여성그룹 S.E.S의 유진과 핑클의 성유리가 각각 16%(1만1662명), 14%(1만205명)로 나란히 3,4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현재 MBC 주말 연속극 '진짜 진짜 좋아해'에서 서울로 상경한 시골처녀 여봉순 역을 맡아 걸쭉한 강원도 사투리를 실감나게 소화하고 있는 유진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제는 가수보다 연기자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평했으며 MBC 드라마 '어느 멋진 날'에서 아쿠아리스트로 출연하고 있는 성유리는 '나쁜여자', '천년지애', '황태자의 첫사랑'에서보다 한층 성숙된 연기를 선보여 달라진 연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