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경기에 강한 서재응 마음에 든다", 매든 감독
OSEN 기자
발행 2006.07.08 14: 36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큰 경기에 강한 서재응이 마음에 든다". 비록 패했지만 조 매든 감독은 '서재응의 재발견'에 대만족을 표시했다. 8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 홈 데뷔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1실점투를 펼친 탬파베이 서재응(29)의 피칭은 그만큼 인상적이었다. 0-1로 석패한 뒤 탬파베이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든 감독은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갔다. 이 때문에 상대 타자들이 인내심을 상실했다. 역으로 서재응은 효율적으로 피칭할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매든은 "서재응은 관중이 많이 몰리는 큰 경기에 던지기를 좋아하는 듯하다. 오늘 밤 서재응의 피칭이 마음에 든다"라고 밝혀 양키스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시즌 최고피칭을 펼친 배짱을 호평했다. 서재응 역시 "상대가 양키스여서 오히려 더 잘 던질 수 있었다"라고 '승부사'처럼 말했다. 이겼지만 서재응에게 혼쭐난 조 토리 양키스 감독 역시 "서재응의 빠르지 않은 피칭 때문에 애를 먹었다"라고 언급, 오프 스피드 피칭의 위력을 인정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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