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갈이 홍보대사’가 떴다. ‘갈갈이’이라는 애칭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개그맨 박준형이 8일 KIA 타이거스 홍보대사 위촉식을 위해 광주를 찾았다. 박준형은 이날 KIA-현대전에 앞서 광주구장을 방문해 경기전 위촉식을 갖고 좀 민망한(?) 시구를 했다. 박준형은 시구를 하면서 개그맨 다운 행동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시구도중 곁에서 방망이를 갉아 먹는 흉내를 내는 호돌이 마스코트와 잠깐 승강이를 벌이기도 했다. 또 시구는 하지 않고 갑자기 몸을 돌려 1루 견제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시구는 연예인 야구단 ‘한(恨)’ 선수답지 않게 현대 톱타자 송지만의 머리위로 날아가는 실투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준형은 “원래 투수가 아니라 지명타자여서 잘 못던진다”고 궁색한(?) 변명을 했다. 잠깐 기자실을 찾은 박준형은 최근 KIA가 부진하다는 말을 듣고 “앞으로 KIA가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웃으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준형은 ‘한(恨)’ 소속 선수로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인연을 맺은 KIA 야구단의 홍보대사를 맡겠다는 의지를 밝혀 정식으로 위촉식을 갖게 됐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