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 6이닝 2실점 호투’ LG, 롯데전 3연패 끝
OSEN 기자
발행 2006.07.08 22: 28

LG의 ‘신세대 기수’로 떠오른 ‘꽃미남 스타’ 심수창(25)이 팀의 롯데전 연패 고리를 끊었다. 심수창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PAVV 2006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팀의 4-3 한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심수창은 최근 4연승으로 시즌 6승째를 올렸고 팀은 롯데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8회 1사1루에서 카라이어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LG 마무리 투수 우규민은 1.2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세이브에 성공, 시즌 5세이브째를 기록했다. 1회 상대 실책과 최길성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선취한 LG는 2회 마이로우 솔로 홈런 등으로 2, 3회 1점씩을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승부는 롯데 투수진의 컨트롤 난조와 실책으로 갈렸다. LG는 5회말 1사후 권용관이 볼넷을 고르고 오태근의 투수앞 땅볼을 롯데 선발 투수 염종석이 1루에 송구를 잘못하는 실책을 범하면서 사단이 커졌다. 이어 염종석은 이대형 대신 타석에 들어선 마해영을 또 다시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의 위기를 만든뒤 좌완 주형광으로 교체됐다. 구원으로 마운드에 오른 주형광은 좌타자 이병규는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다음타자 박용택에게 볼넷을 허용, 밀어내기로 한 점을 헌납했다. 이어 바톤을 이어받은 우완 최대성도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다음타자 최길성을 볼넷으로 내보내 한 점을 또 내줬다. 급기야 롯데 벤치는 최대성을 내리고 박지철을 등판시킨 끝에 박병호를 2루수 플라이로 잡고 긴이닝을 마쳤다. 롯데는 8회 1점을 따라붙으며 막판 추격전을 펼쳤으나 9회 무사 1, 2루의 찬스에서 이대호의 병살타가 나오는 바람에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롯데 염종석은 5회 고비를 넘지 못해 시즌 7패째를 기록했다. LG전 4연패. 인천 문학구장 경기에서는 홈팀 SK가 투수 인해전술을 펼친 끝에 두산을 7-4로 제압하고 문학구장 5연승과 함께 KIA를 제치고 5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구원투수 송은범이 승리를 챙겼고 대체용병인 카브레라가 마무리로 등판, 첫 세이브를 올렸다. 9회 등판한 카브레라는 몸에 맞는 볼과 볼넷을 1개씩 내줬으나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두산 에이스 박명환은 초반 컨트롤 난조로 무너졌다. 한편 대구구장 삼성-한화전은 우천으로 취소됐고 광주구장 KIA-현대전은 KIA가 1-0으로 앞선 2회말 갑자기 쏟아진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sun@osen.co.kr 8일 롯데 자이언츠의 잠실경기서 LG 선발 심수창이 역투 하고 있다. 심수창은 최근 4연승을 올렸다. /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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