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티스 31호 홈런, 보스턴 '양말전쟁' 승리
OSEN 기자
발행 2006.07.09 07: 40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현역 최고의 클러치 히터로 평가받는 '빅 파피' 데이빗 오르티스(31)를 앞세운 보스턴 레드삭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양말 전쟁'에서 승리했다. 보스턴은 9일(한국시간) U.S 셀룰러 필드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16안타 5 4사구로 9득점, 13안타 3볼넷으로 6득점한 화이트삭스를 난타전 끝에 제쳤다. 특히 보스턴 지명타자 오르티스는 5회 상대 선발 프레디 가르시아를 상대로 시즌 31호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홈런 랭킹 1위인 오르티스는 이로써 최근 8경기에서 8홈런을 뽑아내게 됐다. 아울러 이 홈런은 오르티스의 보스턴 통산 150호 홈런이었다. "무릎이 아프다"는 이유로 올스타전 출전을 고사한 매니 라미레스도 2루타 2방 포함,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 덕분에 보스턴 선발 조시 베켓(26)은 6이닝 10피안타 5실점하고도 시즌 11승(4패)에 성공했다. 그러나 베켓은 이날 홈런 3방을 맞아 전반기에만 26피홈런을 내주게 됐다. 저메인 다이는 2회와 4회 홈런을 쳤고, 짐 토미 역시 5회 중월 솔로홈런으로 오르티스에 이어 두번째로 전반기 30홈런을 정복했다. 8회 투아웃에 등판한 보스턴 마무리 조나단 파펠본(26)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26세이브에 성공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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