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30) 측이 영입과 관련해 확실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는 스코틀랜드 하츠에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인터넷판(www.skysports.com)은 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지역 일간지 를 인용해 안정환의 에이전트인 톰 샌더스가 하츠가 안정환의 영입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주고 있지 않다며 하루 빨리 결정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샌더스는 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분명히 발다스 이바나우스카스 감독과 얘기를 나눴고 분명히 안정환을 원한다고 구단주에게 말하겠다고 내게 알려줬다"며 "당시 나는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분명하게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샌더스는 "이번 주말이 안정환을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게 답변을 해줘야 하는 마감시한이기 때문에 하츠는 반드시 이틀 내에 명확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하츠가 안정환을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확실한 입장을 서둘러 말하지 않을 경우 안정환을 원하는 다른 구단의 제의에 밀려 영입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샌더스는 "잉글랜드 챔피언리그(2부)의 팀도 안정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안정환은 하츠가 확실한 답변을 해줄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더스의 이같은 발언은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만 할 뿐 확실하게 입장을 밝히지 않은 하츠에 대한 '압박'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만큼 안정환의 이적이 순탄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어 2006~2007 시즌 안정환이 어느 팀에서 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안정환은 하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따낸 구단이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