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 떠나 스페인 가겠다", C. 호나우두
OSEN 기자
발행 2006.07.09 08: 36

박지성의 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9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 고트리브 다임러 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과의 2006 월드컵 3~4위전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더 이상 잉글랜드에 있을 수가 없다"며 "모두가 내 꿈이 스페인에서 경기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레알 마드리드에 관심이 있다고 말해왔고 에이전트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계자와 만나 이 문제를 놓고 담판을 지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이어 "내가 다음 시즌에 어디서 뛸 지는 2~3일 정도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잉글랜드 팬들이 반기지 않는다면 나 역시 잉글랜드로 돌아갈 수 없다"고 밝혀 웨인 루니 퇴장과 관련되어 받고 있는 비난도 이적에 대한 뜻을 굳힌 원인인 점을 시사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훌륭한 선수이긴 하지만 아직까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라며 직접적인 언급은 회피하면서도 "모든 선수들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어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오고 싶어한다니 기쁘다"고 밝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이적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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