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이승엽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잡지 는 최근호에서‘뉴욕 양키스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몇몇 팀이 이승엽에게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사실을 9일 보도한 는 ‘뉴욕 양키스가 올 시즌을 마치고 이승엽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 틀림없다’고 전망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올해 양키스의 보강 포인트는 타력이라며 ‘양키스를 포함한 여러 팀이 이승엽을 주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승엽은 현재 일본에서 26홈런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고 요미우리와 1년 계약을 맺어 올 시즌 후 FA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 팬들의 눈에 거슬리는 대목은 “이승엽은 좋은 타자지만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미국 현지 스카우트의 코멘트도 함께 게재했다는 것. 지난 2003년 FA 자격을 얻고 연봉 800만 달러를 받고 양키스에 입단한 마쓰이와 비교해 은근히 깎아 내린 것이다. 요미우리의 기관지나 다름없는 는 ‘이승엽이 WBC에서 5홈런으로 미국 내 스카우트들에게 인기가 급상승했다’며 ‘우승을 지상 명령의 과제로 삼고 있는 양키스는 1루수 지암비를 지명타자로 돌릴 수 있어 이승엽이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올 시즌을 마치고 일본(요미우리)과 미국이 이승엽의 쟁탈전을 벌일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미 요미우리 와타나베 구단회장은 이승엽을 잔류시키라는 엄명을 내린 바 있다. 요미우리는 미국 메이저리그의 어떤 팀과 상대해도 자금력은 뒤지지 않는다. 여기에 세계의 명문구단을 자처하는 뉴욕 양키스가 영입전에 뛰어든다면 이승엽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 시즌이 끝나면 이승엽은 지난 3월 WBC 맹활약과 홈런 등 타격 전부문에서 상위권에 랭크된 성적 덕분에 미일 최고 명문 구단의 뜨거운 구애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양손에 떡을 쥐고 있는 이승엽이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