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시즌 최다 17득점, '봤지 양키스'
OSEN 기자
발행 2006.07.09 11: 08

뉴욕 양키스가 18점차 패배로 망신을 당한 4일 뒤 라이벌 뉴욕 메츠는 올 시즌 구단 최다 득점으로 휘파람을 불었다. 메츠는 9일(한국시간) 홈구장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17-3으로 대승했다. 이 경기서 메츠는 초반부터 정신 없이 플로리다 투수진을 난타했다. 1회에만 호세 발렌틴의 그랜드슬램 등으로 5점을 얻은 뒤 2회에도 발렌틴이 우중간 3타점 3루타를 때려내 4점을 추가한 것. 4회 클리프 플로이드의 투런홈런으로 11점째를 기록한 메츠는 5회 폴 로두카, 데이빗 라이크, 클리프 플로이드의 잇단 적시타로 5점을 더 얹어 대승의 기틀을 마련했다. 7회에는 카를로스 벨트란이 좌월 솔로홈런으로 정신 없이 바뀌던 스코어보드의 마지막 점수를 장식했다. 메츠 2루수 겸 6번타자로 출전한 발렌틴은 만루홈런과 3루타, 장타 2개로만 5타수 2안타 7타점을 기록했고 플로이드도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폴 로두카 역시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플로리다는 선발 리키 놀라스코가 1⅔이닝 6피안타 9실점으로 무너진 탓에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대패를 감수해야 했다. 한편 앞서 열린 1차전에선 플로리다가 3-2로 승리해 이날 두 팀은 1승씩을 사이 좋게 나눠가졌다. workhorse@osen.co.kr 호세 발렌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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