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울산 꺾고 단독 선두 도약
OSEN 기자
발행 2006.07.09 17: 20

제주 유나이티드 FC가 울산 현대를 꺾고 삼성 하우젠컵 2006 대회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제주는 9일 제주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42분 김기형의 선제골과 후반 22분 김상록의 결승골로 최성국이 후반 28분 추격골을 넣는 데 그친 울산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제주는 FC 서울과 같은 5승 2무 1패, 승점 17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1점 앞서 서울을 2위로 끌어내리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울산은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진 뒤 2연패를 당하며 4승 1무 3패, 승점 13으로 5위를 그대로 지켰다. 레안드롱 이천수 최성국이 나선 울산에 맞서 제주 역시 홈경기에서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팽팽하게 맞섰고 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 강한 압박 플레이로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 파상공세 끝에 결국 전반 42분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최철우가 울산의 수비수 유경렬로부터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김기형이 침착하게 차 넣은 것. 선제골을 허용한 울산은 후반 10분과 11분 각각 비니시우스와 마차도를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꾀했지만 제주는 오히려 후반 22분 이리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김상록이 헤딩슛으로 연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은 후반 28분 이성민이 미드필드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최성국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한골을 만회했지만 끝내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 9일 전적 △ 제주 제주 2 (1-0 1-1) 1 울산 ▲ 득점 = 김기형 4호(전42, PK) 김상록 2호(후22·이상 제주) 최성국 4호(후28, 도움 이성민·이상 울산) ■ 중간 순위 (9일 현재) ① 제주 5승 2무 1패 (승점 17) 득 10, 실 4 / +6 ② 서울 5승 2무 1패 (승점 17) 득 12, 실 7 / +5 ③ 전남 4승 2무 2패 (승점 14) 득 10, 실 8 / +2 ④ 전북 4승 1무 3패 (승점 13) 득 8, 실 5 / +3 ⑤ 울산 4승 1무 3패 (승점 13) 득 8, 실 7 / +1 ⑥ 포항 4승 1무 3패 (승점 13) 득 11, 실 12 / -1 ⑦ 성남 3승 3무 2패 (승점 12) 득 8, 실 6 / +2 ⑧ 대전 2승 4무 2패 (승점 10) 득 6, 실 5 / +1 ⑨ 대구 2승 4무 2패 (승점 10) 득 9, 실 11 / -2 ⑩ 경남 3승 5패 (승점 9) 득 10, 실 13 / -3 ⑪ 부산 2승 2무 4패 (승점 8) 득 10, 실 11 / -1 ⑫ 광주 2승 2무 4패 (승점 8) 득 5, 실 7 / -2 ⑬ 인천 1승 3무 4패 (승점 6) 득 7, 실 10 / -3 ⑭ 수원 3무 5패 (승점 3) 득 3, 실 11 / -8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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