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제1선발로 후반기 스타트
OSEN 기자
발행 2006.07.10 04: 39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제1선발이다. 탬파베이 서재응(29)이 후반기를 제1선발로 출발하게 된다. 탬파베이 공식 홈페이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조 매든 감독을 인용해 '서재응-스캇 카즈미어-제임스 쉴즈-케이시 포섬-팀 코르코란 순서로 후반기 로테이션이 짜여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서재응이 탬파베이의 현 실질적 에이스인 좌완 카즈미어보다 먼저 선발로 나서게 된 이유는 올스타전 때문이다. 카즈미어가 오는 12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참가하기에 일정상 15일 LA 에인절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서기 힘겹다. 그렇기에 매든 감독은 카즈미어를 16일 선발로 하루 늦추고 서재응에게 후반기 제1선발이란 중책을 맡긴 것이다. 즉 카즈미어에 대한 배려로 인한 제1선발이라 해도 나머지 다른 선발보다 서재응을 신뢰한다는 방증이다. 특히 전반기 피날레 등판이었던 8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7이닝 1실점의 역투를 펼친 게 결정적으로 작용한 듯하다. 이에 따라 서재응은 오는 15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너하임 원정경기에 선발 출격, 시즌 3승에 재도전한다. 서재응은 LA 다저스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뒤 승리없이 2패지만 14이닝 4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2.57이다. 한편 샌디에이고 박찬호(33)는 제2선발로 16일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 존 스몰츠와 대결한다. 또 콜로라도 김병현(27)은 제5선발로 18일 피츠버그 원정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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