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의 안타까운 짝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7월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가 전국시청률 33.0%로 방송 시작 후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일 기록한 30.4%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딱 일주일 만에 경신한 것. 최근 들어 ‘소문난 칠공주’가 이토록 사랑받고 있는 이유에는 극중 캐릭터인 연하남(박해진)의 공이 크다. 설칠(이태란)에 대한 하남의 짝사랑이지만 한결같은 마음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동시에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많은 시청자들이 “설칠과 하남 두 사람 사이가 너무 답답하다” “이제 그만 설칠이 일한(고주원)을 잊고 하남과 잘됐으면 좋겠다” “하남의 일방적인 짝사랑 때문에 가슴이 아파 못 보겠다”며 하남을 응원하고 있다. 더욱이 이날 방송된 ‘소문난 칠공주’는 하남이 설칠을 잊기로 결심하고 공사판에서 막노동을 시작했다. 고된 일을 하던 중 설칠의 문자를 받고 기뻐하던 하남은 몸의 중심을 잃고 떨어지고 만다는 내용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KBS ‘소문난 칠공주’가 33.0%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극 ‘진짜진짜 좋아해’는 10.1%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orialdo@osen.co.kr
불쌍한 연하남, ‘소문난 칠공주’ 33.0%로 최고시청률
OSEN
기자
발행 2006.07.10 0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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