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스파이더 맨' 깨고 미 박스오피스 강타
OSEN 기자
발행 2006.07.10 09: 14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캐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이 미국 박스 오피스를 강타했다. 흥행작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 2편인 이 영화는 지난 주말 북미 지역에서만 1억32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 조니 뎁이 해적 잭 스패로우를 열연한 '캐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은 4년만에 '스파이더 맨'의 개봉 첫 주말 최고 흥행 기록을 깨는 기염을 토했다.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 맨' 1편이 2002년 세운 흥행 기록은 주말 3일 동안 1억1500만 달러다. 제작사인 디즈니는 내심 1억 달러 정도를 기대했다가 예상 밖의 폭발적인 관객 동원에 서둘러 보도자료를 발표하는 등 크게 고무됐다. '캐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 은 개봉 첫 날인 지난 7일 금요일(한국 시간) 하룻동안에만 5550만 달러를 끌어모았다. 이 역시 개봉 첫 날 흥행수익으로는 지난 2005년 '스타워스:에피소드3-시쓰의 복수'가 갖고 있던 5000만 달러 기록을 깬 것이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수퍼맨 리턴즈'는 개봉 2주째 2190만 달러로 수입이 뚝 떨어지며 박스 오피스 2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3위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1560만 달러, 4위 '클릭' 1200만 달러, 5위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카' 1030만 달러의 순이다. 한국영화 '시월애'의 리메이크작인 '레이크 하우스'는 개봉 3주차에 285만 달러로 박스 오피스 7위에 머물러 있다. 수입 총액은 4560만 달러다. '캐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은 6일 국내에서도 막을 올려 블록버스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mcgwire@osen.co.kr 디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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