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어 등판 직전 부상, 이번엔 '근육통'
OSEN 기자
발행 2006.07.10 10: 06

마크 프라이어(26.시카고 컵스)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왼팔 근육통으로 예정됐던 등판이 취소됐다. 당초 10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던 프라이어는 경기 전 타격연습 도중 왼팔 근육에 이상을 느껴 경기에서 제외됐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부상으로 만신창이가 된 몸에 또 다시 탈이 난 것이다. 구단은 부상자명단(DL) 등재를 거론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밝히고 있지만 예전의 화려했던 프라이어의 명성이 점차 퇴색해 가는 느낌이다. 그는 빅리그 5년 경력 동안 무려 6번이나 DL행을 경험한 바 있다.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어깨를 다쳐 6월 중순에야 모습을 드러낸 그는 복귀 후 치른 4경기서 모두 패하며 방어율 4.50을 마크하고 있다. 한편 컵스는 이날 경기서 11-4로 승리하고 전반기를 3연승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승률 3할8푼6리(34승54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위에 불과하다. 프라이어 대신 임시 선발로 나선 글렌든 러시는 5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선방하며 3승(7패)째를 챙겼다. 컵스는 러시에 이어 무려 6명의 투수를 줄줄이 투입하는 물량공세를 펼친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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