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고루 기용해 경험 쌓게 할 것", 최부영
OSEN 기자
발행 2006.07.10 15: 57

"월드바스켓볼챌린지에서 모든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경험을 쌓게 하겠다". 사상 최초로 한국과 미국의 프로농구가 맞붙는 월드바스켓볼챌린지 2006 대회서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최부영(54) 감독이 세대교체를 위해 선수들 모두에게 고른 경험을 쌓게 하겠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대회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을 꾸리면서 세대교체를 과감하게 단행했다"며 "원래 대표팀의 엔트리는 15명이지만 18명으로 일단 팀을 꾸려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내 생애 한국과 미국이 대표팀끼리 맞붙을 것이라고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좀처럼 긴장하지 않는데 너무나 떨린다"고 밝힌 최 감독은 "농구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런 훌륭한 대회의 감독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설레기도 하지만 너무나 걱정된다. 일단 12월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 맞춰 대표팀을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렉슬러, 최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동석한 김주성 김승현 김진수는 "어렸을 때 드렉슬러가 농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꿈을 키웠는데 같은 자리에 앉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대회를 우리 기량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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