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 "내 손으로 창단 첫 우승 이루겠다"
OSEN 기자
발행 2006.07.10 22: 41

"팀의 결승행을 이끌겠다. 창단 첫 프로리그, 개인리그 우승을 모두 내 손으로 이루겠다".
SKT의 3-0 완승으로 광안리 직행은 좌절됐지만 팀을 우승으로 이끌겠다는 마재윤의 각오는 대단했다.
CJ는 10일 서울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에이스결정전서 'KTF 킬러' 마재윤을 에이스로 내세웠다. KTF는 전기리그에 한 번도 출전하지 않은 '불꽃 테란' 변길섭을 내세우며 필승을 다짐했다.
마재윤은 맵 전체를 장악하는 확장과 자원력의 우위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병력으로 변길섭의 불꽃을 잠재우며 팀을 2위로 끌어올리며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마재윤은 "기분 좋다. 준플레이오프가 아니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게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준플레이오프를 거치게 될 경우 다음날 MSL 결승이 부담스러워지기 때문에 무조건 이기려 했다"고 필승할 수밖에 없었던 각오를 밝혔다.
전날인 9일 에이스 출전이 확정되었지만 자신이 출전해 이겨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는 마재윤은 "누가 나가든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라 편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팀원들이 도와줘 승리할 수 있었다"며 팀원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끝으로 "KTF, MBC 중 올라오는 팀의 분석을 잘해 우리팀의 결승행을 이끌겠다. 프로리그, 개인리그 모두 창단 첫 우승을 내 손으로 이루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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