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1군 경기서 한 번 등판한 후 곧바로 2군행 보따리를 쌌던 현대 임선동(33)이 호투를 펼치며 재기에 여념이 없다. 임선동은 11일 경기 고양시 원당구장에서 열린 2군리그 삼성과의 경기서 선발로 등판, 5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 임선동은 시즌 2승째로 올 시즌 2군에서 7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방어율 4.46을 마크하고 있다. 역시 2군에서 컨디션을 조율 중인 내야수 채종국은 3회 만루 홈런포를 터트렸다. 강원 춘천시 의암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LG가 홈팀 SK를 9-3으로 제압했다. LG 선발 윤동건은 6⅓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또 2군에서 재기를 위해 땀흘리고 있는 LG 주장 서용빈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팀 공격에 기여했다. 경기 이천구장에서는 2군 최강 상무가 두산을 5-4로 꺾었다. 상무 선발 김대우는 7이닝 10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따냈다. 김대우는 팀 동료인 권오원 김주철과 함께 나란히 다승 공동 1위에 방어율 1.64로 1위, 승률 1.000으로 팀 동료 양성제와 공동 1위를 마크하고 있는 것은 물론 탈삼진 53개로 김주철(76개)에 이어 2위를 달려 투수부문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두산의 거포 문희성은 솔로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로 분전했다. 부산 사직구장 경기에서는 홈팀 롯데가 한화에 1-0, 5회 강우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롯데는 3회 신명철과 박진환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박연수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롯데 선발 김정환은 5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2군리그 2번째 완봉승을 기록했다. 한화 선발 박정근은 4이닝 1실점으로 패전이 됐다. 임선동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