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이 전날보다 시청률이 상승했지만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에는 실패했다. 특히 기대와 달리 40%를 돌파하지 못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주몽’의 전국시청률은 37.2%다. 전날 잠시 주춤거렸던 35.8%보다 1.4% 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4일 기록했던 자체 최고시청률 37.6%보다는 0.4% 포인트 낮은 수치다. ‘주몽’은 5월 15일 첫 방송에서 16.3%로 출발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드라마 초반 해모수 역을 맡은 허준호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면서 ‘주몽’의 인기도 나날이 상승했다. 초반의 인기를 이끌던 해모수는 3일 방송된 12회 분에서 최후를 맞았다. 그러나 ‘주몽’의 앞날은 밝다. 비록 해모수는 죽었지만 주몽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성공적으로 이어받았다. 해모수가 빠진 4일 방송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이 바로 그 예다. 때문에 이제는 주몽이 본격적으로 성장해가는 과정과 대소와의 갈등, 주몽과 소서노 관계 등이 이야기의 중심으로 부각돼야 한다. ‘주몽’은 그동안 잘 다루지 않았던 고구려의 이야기를 담아 눈길을 끌었고, 탄탄한 스토리와 매회 극적 긴장감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주몽’이 언제쯤 40%를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