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디뉴, "월드컵 부진을 사과"
OSEN 기자
발행 2006.07.12 08: 25

호나우디뉴(26)가 브라질이 2006 독일 월드컵에서 8강에 그친 것에 대해 팬들에게 정중히 '사과'했다. 호나우디뉴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www.ronaldinhogaucho.com)를 통해 프랑스와의 독일 월드컵 8강전에서 0-1로 져 4강은 물론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하며 브라질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는 한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다시 일어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호나우디뉴는 "나의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준 팬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말을 전한다. 팬들과 친구들의 성원은 언제나 소중한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나뿐만 아니라 브라질 대표팀이 훌륭한 기량을 선보여 우승할 것으로 기대했을 텐데 이루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호나우디뉴는 "월드컵에서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이번 월드컵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또 한 번의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나 역시 슬프다. 이미 지나간 일을 바꿀 수가 없기에 더더욱 미안한 감정을 숨길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나우디뉴는 "내 꿈은 언제나 즐겁게 축구를 하고 브라질 팬들과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열심히 뛰는 것"이라며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6회 우승을 할 수는 없었지만 팬들이 도와준다면 2006년의 실패를 딛고 남아공 월드컵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이밖에 호나우디뉴는 "다음 시즌과 브라질 대표팀을 위해 한 달동안 몸과 마음을 쉬는 기회를 갖고 있다"며 현재의 근황을 덧붙이기도 했다.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