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한국 선수 추가 영입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6.07.12 10: 17

딕 아드보카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감독이 한국 선수를 추가로 영입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 교포신문 인터넷판(www.dabai.com)은 12일 이호와 김동진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이천수가 마음에 들었는데 영입할 생각이 없느냐"는 러시아 기자의 질문에 "한국 선수는 3명이면 충분하다"고 웃어넘겼다고 전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동진과 이호 모두 세계적 수준의 선수"라고 말한 뒤 김동진 선수에게 15번, 이호 선수에게 17번의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직접 전달했다. 김동진과 이호는 러시아 팬들이 이름을 정확히 발음하기 어려운 관계로 '진(김동진)'과 '호이(이호)'라는 선수명으로 활동한다. 또 아드보카트 감독은 김동진의 포지션에 대한 질문에 "김동진은 아주 다재다능한 선수로 4-3-3 시스템의 왼쪽에서는 어떤 위치도 소화해낼 수 있다"고 말해 왼쪽 수비수는 물론 미드필더로서도 활용할 뜻을 비췄다. 김동진은 전 소속팀인 FC 서울에서도 미드필더로 활약한 바 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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