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일주일을 앞두고 돌연 취소된 가수 이현우, 윤종신의 콘서트 ‘투맨 스토리’를 놓고 투자사인 실미디어와 공연기획을 맡은 루브이엠티 엔터테인먼트가 갑론을박 하고 있다. 투자사인 실미디어는 12일, 이번 공연 취소가 공연기획사인 루브이엠티 엔터테인먼트가 공연 일정을 포함해 좌석수, 콘서트 티켓 오픈 시기 등 공연 사업의 핵심 사항들을 투자사인 실미디어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 없이 임의로 진행한 점과 공연 투자금에 대한 불투명한 관리, 투자금 사용 관련 증빙 자료의 부재가 원인이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실미디어 김주현 대표는 "이현우 윤종신 콘서트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진행 중인 공연은 차별화되고 특색 있게 만들기 위해 준비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공연 기획을 맡은 루브이엠티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법적으로 충분히 검토한 후 다음주중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우선 실미디어에서 주장하고 있는 콘서트 일정과 티켓 오픈시기와 관련, “대관 날짜가 예정보다 한 주 일찍 시작돼 티켓오픈 시기도 달라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협의 된 문제”라며 “만약 문제가 됐다면 그 때 파기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끄럽게 하지 않고 조용히 넘어가려 했는데 결국 문제가 불거져 나왔다”며 “충분히 검토한 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초 7월 15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됐던 이현우, 윤종신의 공연 ‘투맨 스토리’는 투자사와 기획사의 의견충돌로 10일 돌연 취소됐다. brigh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