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은 계속된다', 국민은행-호남대 FA컵 8강행
OSEN 기자
발행 2006.07.12 21: 47

FA컵에서 반란이 계속됐다. 내셔널(N)리그의 고양 국민은행과 호남대가 상위리그의 팀들을 꺾고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N리그 전기 우승팀 국민은행은 1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6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K리그의 광주 상무를 4-1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지난해 16강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눌렀던 국민은행은 이로써 2년 연속 8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8강전은 추첨을 통해 다음 달 12일 열린다. K리그 팀과 견줄 만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민은행은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김태영이 두 차례 선방을 펼친 데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호남대도 N리그의 강호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김준범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2-1로 승리, 반란의 대열에 동참했다. 이밖에 인천은 전북 현대와 맞붙어 전후반 120분간 득점없이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후반 38분에 터진 김호유의 프리킥 결승골로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물리쳤다. 경남FC와 대구FC는 중앙대와 인천철도를 각각 2-1, 6-0으로 따돌리고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수원 삼성-대전 시티즌, FC 서울-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는 우천으로 연기돼 다음 달 1일 열리게 됐다. ■12일 FA컵 16강전 결과 전북 현대 0(3PK4)0 인천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1-0 부산 아이파크 대구FC 6-0 중앙대 울산 현대미포조선 1-2 호남대 경남FC 2-1 인천철도 고양국민은행 0(4PK1)0 광주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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