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막차' 김준영, "이제는 여유가 생겼다"
OSEN 기자
발행 2006.07.12 21: 51

"잘하는 비법은 없어요".
김준영은 12일 서울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WCG 한국 대표선발전' 예선에서 이주영을 맞이해 시종일관 침착한 운영을 선보이며 2-1 역전승을 일궈낸 후 최근 상승세를 묻는 질문에 쑥쓰러운 듯 겸손하게 답변했다.
김준영은 "아직까지 많이 남았다"며 "본선에서 이탈리아행이 결정되면 무언가 얘기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성급한 답변을 피했다.
한빛 스타즈의 에이스로서 유일하게 WCG 대표선발 본선에 오른 김준영은 "팀원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힘이 됐다"며 "특히 (박)대만이 형이 제일 많은 힘을 준다"고 말했다.
최근 호성적에 대해 "특별한 비법은 없다"며 "이제는 좀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다"며 자신감을 밝혔다.
1세트 2세트 3세트 모두 한 번의 교전으로 승패를 가른 것에 대해 "1세트는 빌드싸움에서 밀리며 집중력을 잃었다"며 "2세트 이주영 선수의 움직임을 잘 파악한 게 승리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3세트에 대해 "서로 정찰이 되서 맞춰가는 편으로 움직였다. 저글링 힘싸움에 의해 승부가 갈릴 것으로 판단했고 기회를 잘 잡아 이긴 것 같다"고 승인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열심히 해서 대표 3인에 들어가겠다"며 "누가 같은 조에 편성될지는 모르지만 프로토스가 한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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