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152km 광속구, 1군 복귀 신고
OSEN 기자
발행 2006.07.12 22: 25

[OSEN=광주, 이선호기자]KIA의 토종 에이스 김진우(23)가 1군 복귀식을 무난히 마쳤다. 김진우는 12일 광주 LG전에서 12-1로 크게 앞선 8회초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5월 25일 사직 롯데전 이후 48일만의 등판이었다. 마운드에 올른 김진우는 첫 타자 박경수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이후 이대형 이병규 김우석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삼진 1개 포함 무안타로 막았다. 2이닝 1볼넷 1삼진 무안타 무실점. 묵직한 직구와 슬라이더 등을 모두 구사하며 구위를 점검했다. 이날 투수구는 29개. 최고속도는 152km를 마크했다. 오랫만의 등판이었지만 큰 점수 차에서 나온 덕택에 자신있게 볼을 던져 타자들을 솎아냈다. 김진우는 이번 주말 두산전에 선발 등판이 예상된다. 김진우는 오른 어깨 앞쪽에 통증을 호소한 뒤 2군에 내려가 줄곧 재활해 왔다. 김진우는 "오랫만에 나왔는데 크다지 긴장하지 않았다. 8회 변화구는 약간 미흡했지만 볼에 힘이 있다고 느꼈다. 다음 선발 등판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2군에서 김진우를 지도한 김태원 코치는 "하체를 이용하는 피칭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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