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2골, PK로 선제골-재동점골
OSEN 기자
발행 2006.07.12 22: 45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했던 수비수 김진규(21)가 혼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김진규는 12일 저녁 일본 가나자와현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2006 J리그 원정경기에서 전반 6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1-2로 뒤지던 후반 14분 동점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켜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무승부로 감바 오사카는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갈 기회를 놓치며 8승 2무 2패, 승점 26으로 우라와 레즈에 골득실에서 뒤진 3위를 그대로 지켰고 4승 5무 3패, 승점 17이 된 주빌로 이와타는 FC 도쿄와 오이타 트리니타를 골득실에서 제치고 11위에서 9위로 뛰어 올랐다. 전반 5분 후쿠니시 다카시가 페널티 지역에서 야마구치 사토시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진규가 가운데로 차 넣어 앞서나간 주빌로 이와타는 전반 20분 엔도 야쓰히토의 코너킥을 받은 미야모토 쓰네야스의 헤딩으로 동점골을 내준 뒤 전반 44분 후타가오 다카히로에게 역전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반을 1-2로 뒤진 주빌로 이와타는 하지만 후반 14분 후쿠니시가 페널티 지역에서 하시모토 히데오로부터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고 김진규가 다시 이를 차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특히 김진규는 지난달 29일 선임된 브라질 출신의 아디우손 신임 감독의 J리그 데뷔전에서 페널티킥 전담으로 나서 2골을 모두 성공시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디우손 감독은 지난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주빌로 이와타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현재 권준이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피게이렌세의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J2리그에서는 비셀 고베의 재일교포 공격수 박강조가 팀의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박강조는 고베 윙 스타디움에서 가진 더 스파 구사쓰와의 홈경기 27차전에서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고베는 전반 25분과 후반 24분에 연속골을 내줘 1-2로 뒤졌지만 후반 26분 곤도 유스케의 동점골과 후반 44분 고모토 히로유키의 역전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또 사간 도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정환과 김유진은 선발 출장해 각각 69분과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요코하마 FC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지고 말았다. 요코하마 FC로 이적한 최성용은 이날 출전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tankpark@osen.co.kr 김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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