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애씨’는 30대, ‘최장수’는 50대 드라마?
OSEN 기자
발행 2006.07.13 08: 03

30대 여성 시청자와 50대 여성 시청자가 수목 드라마를 놓고 파가 갈렸다. SBS TV ‘돌아와요 순애씨’는 30대 여성 시청자가 많이 보는 반면, ‘투명인간 최장수’는 50대 여성이 가장 많이 보는 드라마로 분석됐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시청자 분포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수목 드라마의 양분화 현상이 뚜렷하다. 7월 12일 수목 드라마의 전국 시청률은 ‘돌아와요 순애씨’가 15.3%, ‘투명인간 최장수’가 12.5%, ‘어느 멋진 날’이 11.4%를 각각 기록했다. 이 중에서 ‘투명인간 최장수’는 50대 이상의 여성이 이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의 22%를 차지, 파워 시청자 그룹을 형성했고 그 뒤를 30대 여자(17%), 30대 남자(11%)가 이었다. 반면 ‘돌아와요 순애씨’는 30대 여자 시청자가 전체의 19%를 차지, 최다 시청 층을 이뤘고 그 다음이 40대 여자(16%), 50대 여자(14%) 순이었다. 첫 방송에서의 시청 층이 뚜렷한 양분현상을 보임에 따라 두 드라마의 향후 시청률 향방이 더욱 관심을 끌게 됐다. 일단은 30대와 50대로 시청자 층이 뚜렷이 구분 돼 팽팽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어느 쪽이 상대방 시청 층을 흡수하느냐가 수목극 경쟁의 요체가 된다. 두 드라마의 활기찬 경쟁은 침체에 빠졌던 수목 드라마에 생기를 불어 넣는 계기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100c@osen.co.kr ‘돌아와요 순애씨’와 ‘투명인간 최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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