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함이 매력인 연기자 심혜진이 이번에도 자신에 대해 거침없이 털어놨다.
7월 12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 연예’의 코너 ‘조영구가 만난 사람’에 출연, “나이가 들면서 서글퍼질 때가 있다”며 “그럴 때면 수도 없이 성형수술의 유혹도 받는다”고 고백한 것이다.
설사 성형하고 싶은 마음이 있더라도 방송에서 솔직히 털어놓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그러나 그녀는 당당히 “그렇다”고 밝히며 그 이유도 설명했다. 특히, 사진을 찍을 때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며 그럴 때마다 서글퍼져 성형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던 것이다.
소위 주름도 땡기고 코도 높이고 또 피부도 곱게 하고 싶지만 이미 공개된 얼굴이라 그러지 못할 뿐이라는 것이다. “왜 그랬냐”, “그냥 살지”라는 소리를 들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대신 “내가 최고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고 한다.
90년대 최고의 미모를 자랑했던 심혜진도 예쁜 여자후배들을 보면 마냥 부럽기도 하다. 그중 으뜸은 성형하지 않아도 예쁜 전지현이라고.
싱글인 그녀는 결혼 상대자에 대한 질문도 피하지 않았다. “연하면 좋겠지만 연하가 나를 좋다고 하겠냐”며 “분수를 알아야한다. 그냥 친구같은 동반자가 있으면 좋을 거 같다”고 결혼상대자가 갖춰야 할 조건(?)을 과감히 공개했다.
방송내내 솔직함을 드러낸 심혜진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에서 마흔살의 터프한 전형적인 아줌마 허순애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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