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블피쉬, ‘아이 고’로 온라인서 유쾌한 질주
OSEN 기자
발행 2006.07.13 10: 50

올 여름 상큼한 싱글 앨범 `아이 고(I GO)`로 돌아온 록밴드 럼블피쉬가 쾌속질주를 하고 있다.
6월말 디지털 싱글 `아이 고(I GO)`를 들고 팬들 앞에 다시 선 럼블피쉬는 음반 공개 3주 만에 각종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멜론, 맥스MP3, 싸이월드, 네이트 등 음악 포털사이트에서 인기순위 10위권 안에 접어 들었다.
그동안 여러 가수들이 디지털 싱글로 활동한 적은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에 비춰볼 때 럼블피쉬의 약진은 주목할 만하다. 앨범을 구매할 수 없는 상태에서도 정규앨범 못지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이런 반응에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 이번 디지털 싱글은 럼블피쉬 3집 작업이 늦어지면서 기다리던 팬들에게 보답하기위해 한시적 활동하려고 준비한 것이었다”며 “뜻밖의 `아이 고(I GO)` 인기에 정규 앨범 보다 많은 스케줄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인기는 2집 `으라차차`를 능가하는 것이어서 럼블피쉬 멤버들조차도 팬들의 사랑에 깜짝 놀라고 있다”고 말해 그들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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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블피쉬의 보컬 최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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