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천국보다 낯선’에 출연하고 있는 엄태웅과 이성재가 완벽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엄포스’라는 별칭을 가진 엄태웅은 날건달 강산호 역을 맡았고, 이성재는 엘리트 변호사 노윤재 역을 맡았다. 극 중 두 사람은 비록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친형제 못지 않은 우애를 나눈다. 그러나 톱가수 유희란(김민정 분)을 두고 갈등하게 된다. 실제 성격도 비슷한 엄태웅과 이성재의 찰떡 호흡은 김종혁 PD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도 인정할 정도다. 겉으로 보기에는 과묵하지만 일단 한번 친해지면 스스럼없이 장난을 하거나 말도 안되는 농담 한마디에도 웃는다는 것이 그렇다. 하지만 그로 인해 뜻하지 않는 괴소문이 돌기도 했다. ‘두 사람이 게이가 아니냐’는 황당한 소문이 바로 그것. 특히 지난 6월말 캐나다 밴쿠버로 로케이션을 떠났을 때는 마침 게이축제가 열리고 있어 함께 참석했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다. 한 제작진은 “이성재와 엄태웅의 돈독한 우정을 누군가 시샘해서 그런 장난스러운 소문을 퍼뜨린 모양이다”고 일축했다. 엄태웅은 이성재에 대해 “진지하면서 과묵할 줄 알았던 성재 형이 촬영 초반에는 대하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알고보니 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 그리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진국’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추켜세웠다. 제작진도 “엄태웅과 이성재가 의형제를 맺을 수도 있을 만큼 기대 이상으로 궁합이 척척 맞는다”며 드라마에 대해 낙관했다.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천국보다 낯선’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엄태웅과 이성재의 매력은 7월 31일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pharos@osen.co.kr SBS 드라마 ‘천국보다 낯선’에서 완벽 호흡을 과시하고 있는 엄태웅(왼쪽)과 이성재. /심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