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테셰이라가 생애 최고의 경기를 치르며 대폭발했다. 테셰이라는 14일(한국시간) 시작된 메이저리그 후반기 첫 경기에서 홈런 3개를 쏘아올리며 무려 7타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3홈런은 개인 최초다. 텍사스는 캠든야즈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서 15-1로 완승하고 시즌 46승(43패)째를 마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소속인 텍사스는 오클랜드와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이며 7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테셰이라의 방망이는 6회부터 불을 뿜었다. 1-1 동점이던 6회 선두로 등장 중월 솔로포를 터뜨린 뒤 8회 투런홈런, 그리고 9회 스리런홈런을 작렬, 단숨에 시즌 12호째를 마크했다. 1회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린 것까지 포함 5타수 3안타 7타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타점 타이를 이룬 것이다. 최근 2경기 4개째 홈런이자 자신의 통산 12번째 멀티홈런. 테셰이라의 괴력에 자극 받은 텍사스는 모두 19안타를 쏟아부으며 볼티모어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마크 데로사(6회 스리런), 브래드 윌커슨(7회 투런), 로드 바라하스(9회 솔로) 등도 홈런을 때려내는 등 모두 6발의 대표쇼를 펼쳤다. 텍사스 선발 비센테 파디야는 7이닝 4피안타 1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9승(5패)째를 품에 안았고, 브라이언 코리, 웨스 리틀튼이 뒤를 받쳤다. 볼티모어는 선발 다니엘 카브레라(5⅓이닝 6피안타 4실점)을 비롯 모두 4명의 투수가 줄줄이 난타당해 안방에서 대패를 감수해야 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