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우리은행 꺾고 챔프전 진출 눈앞
OSEN 기자
발행 2006.07.14 16: 20

용인 삼성생명이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눈 앞에 뒀다. 삼성생명은 14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용병 앤 바우터스(23득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와 박정은(14득점, 3점슛 4개, 3스틸), 이종애(12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으로 2006 겨울리그 챔피언 우리은행을 67-5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16일 춘천 원정경기 2차전 또는 18일 용인 홈경기 3차전 중 한 경기만 승리해도 지난 2005년 3월 KB 스타배 2005 겨울리그 이후 16개월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게 된다. 정규리그 2위와 3위팀의 대결로 막상막하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승부는 초반에 우리은행의 득점포가 침묵하면서 너무나 쉽게 갈렸다. 11-12로 뒤지던 1쿼터 5분 38초 바우터스의 2점슛으로 13-12로 앞서나간 삼성생명은 1쿼터가 끝날 때까지 연속 8득점을 더 몰아치는 사이 우리은행의 공격을 무득점으로 묶으며 21-12로 달아났다. 2쿼터 4분 35초에 우리은행 김보미(5득점)의 자유투가 성공할 때까지 무려 9분 47초동안 우리은행의 득점포를 무득점으로 묶은 삼성생명은 1, 2쿼터 전반을 41-18, 무려 23점차로 앞선 채 끝내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3쿼터에서 단 5득점에 그친 사이 17득점을 넣은 우리은행의 맹추격을 받으며 경기 종료 7분 20초를 남겨놓고 50-41로 쫓겨 위기를 맞았지만 4쿼터 3분 12초 변연하(11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의 연속 2개 2점포를 시작으로 바우터스의 2점숫, 이종애의 자유투 2개 성공으로 58-41로 달아난 뒤 종료 1분 10초전까지 65-47, 18점차를 유지하며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이날 삼성생명은 무려 10개의 스틸과 5개의 블록슛으로 우리은행의 공격을 무력화시킨 반면 우리은행은 김영옥(20득점, 3점슛 2개, 3스틸), 알렉산드라 산토스 드 올리베이라(19득점, 11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무려 18개의 턴오버를 당하며 자멸했다. ■ 14일 전적 ▲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용인) 용인 삼성생명 67 (21-12 20-6 5-17 21-18) 53 춘천 우리은행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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