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이승엽-마쓰자카 동시 영입 노리나
OSEN 기자
발행 2006.07.15 08: 46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메이저리그 최고명문 뉴욕 양키스가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를 통해 한·일 '야구영웅'으로 떠오른 이승엽(30·요미우리)과 마쓰자카 다이스케(26·세이부)의 동시 영입을 추진할까. 이에 관해 일본의 는 15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전 세이부 소속의 기다 쇼이치(30)와 스카우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시즌 중에 스카우트 계약은 무척 이례적'이라며 마쓰자카 영입의 사전 포석이라고 해석했다. 그 근거로 기다가 마쓰자카의 요코하마 고등학교 선배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미 양키스는 올 시즌 종료 후 포스팅시스템(비공개 입찰 제도)를 통해 마쓰자카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사전 정지 작업으로 양키스는 지난 5~6월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보좌역을 일본으로 파견해 마쓰자카를 관찰했다. 양키스는 이전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스즈키 이치로(33)를 시애틀에 빼앗긴 전력이 있다. 조지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아직까지도 이를 뼈아프게 여기도 있다는 후문이다. 그렇기에 양키스는 마쓰히 히데키 영입 때처럼 한 치 실수없이 마쓰자카를 데려오겠다는 자세다. 이에 앞서 미국 언론 사이에서는 이승엽의 양키스 행 가능성도 언급된 바 있다. 양키스의 자금력을 고려할 때 현역 일본 프로야구의 최고타자와 최고투수의 동시 입단은 허황되지 않은 시나리오다. 그러나 이승엽이나 마쓰자카나 아직까진 "지금 소속팀에 전념한다. 빅리그 진출 여부는 시즌 후에 고민할 문제"라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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