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침극 ‘이제 사랑은 끝났다’, 13.4%로 마무리
OSEN 기자
발행 2006.07.15 09: 06

올 초 방송을 시작했던 MBC 아침드라마 ‘이제 사랑은 끝났다’가 7월 14일 130회를 마지막으로 6개월의 대장정을 마감했다. ‘이제 사랑은 끝났다’는 재벌가 딸 희재(박탐희 분)에게 빠져 사랑을 배신한 배신욱(김영재 분)과 신욱에게 버림받은 홍도(오세정 분)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엮은 드라마. 신욱은 자신의 과거를 감추기 위해 갖은 악행을 저지르고, 홍도는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준 석재(희재의 오빠, 신욱의 처남)와 결혼해 한 가정에서 살게 된다. ‘이제 사랑을 끝났다’는 마지막 방송에서 그동안 악행을 저질렀던 신욱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자수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한편 ‘이제 사랑은 끝났다’는 매일 아침 8시 55분에 방송해오다가 5월 1일 부분 개편에 따라 아침 7시 50분으로 방송 시간을 옮겼다. 방송 시간 변경 때문에 일부 주부시청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시간을 변경한 이후 시청률이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제 사랑은 끝났다’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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