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다고 하더라". 박지성(25)의 절친한 팀 동료 루드 반 니스텔루이(30)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날 뜻을 굳혔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프리 시즌 투어을 떠난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더반에 도착한 뒤 가진 영국 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반 니스텔루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데이빗 길 사장이 (반 니스텔루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반 니스텔루이는 클럽을 떠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고 말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지난 시즌 득점 2위를 차지하는 등 건재를 과시했지만 시즌 막판 루이 사아에 주전 자리를 내줬고 이어 퍼거슨 감독과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관측돼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앞서 오는 24일까지 반 니스텔루이가 팀 훈련에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힘든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의 신임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반 니스텔루이 영입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오웬 하그리브스와 맞트레이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네덜란드 일간지 는 이날 "반 니스텔로이가 앞으로 3년 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게 됐다"고 보도했다. 는 세부적인 계약조항만 남았다고 전하면서 그동안 맨유가 2천200만 유로(약 265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해 그동안 협상이 미뤄졌지만 1천500만 유로(약 181억 원)에 합의를 봤다고 설명했다. iam905@osen.co.kr
"반니, 맨U 떠나기 원해", 퍼거슨 감독
OSEN
기자
발행 2006.07.15 09: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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