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 미국 대표팀 사령탑 사임
OSEN 기자
발행 2006.07.15 09: 16

미국 대표팀을 8년동안 이끌었던 브루스 아레나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놓았다. 미국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ussoccer.com)를 통해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와 비기고 체코와 가나에게 져 1무 2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올린 아레나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서닐 구라티 미국축구협회장은 "독일 월드컵에서 원했던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단지 운이 없었을 뿐 아레나 감독의 실력이 모자라서가 아니었다"며 "하지만 아레나 감독은 8년동안 미국 대표팀을 지휘했고 미국으로서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해 아레나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구라티 회장은 "아레나 감독은 미국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세계 어느 팀과도 대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했다"며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1998년부터 미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아레나 감독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미국을 8강까지 이끌었지만 독일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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