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손가락-발가락 예쁜 여자 좋아”
OSEN 기자
발행 2006.07.15 09: 46

탤런트 공유가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공유는 7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TV완전정복’(이윤석 공현주 진행)에서 “손가락 발가락 예쁜 여자가 보기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착한 사람을 좋아하고 조금 보수적이긴 한데 모름지기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며 여자다운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상형을 찾았다 할지라도 ‘겁쟁이’라서 먼저 다가가서 ‘사랑합니다’ ‘좋아합니다’ 하고 고백하지 못하는 소심한 면이 있다는 의외의 말로 이날 방송에서 공유는 자신의 별명도 털어놨다.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타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그는 “실제로 조류 닮았다는 소리를 고등학교 때부터 들었다”며 “독수리 닮았다는 소리도 들었고 ‘닌자거북이’ 닮았다는 소리도 들었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성과 어머니의 성을 따 ‘공유’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그는 현재 MBC 수목극 ‘어느 멋진 날’(손은혜 극본, 신형창 연출)에서 서건 역으로 열연중이다. ‘어느 멋진 날’은 헤어졌던 남매, 건(공유)과 하늘(성유리)이 1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공유 외에도 성유리 남궁민 이연희 등이 출연하고 있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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