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일본 팬들 진심으로 감사”
OSEN 기자
발행 2006.07.15 10: 14

신화의 멤버 이민우와 일본 팬들과의 만남 ‘2006 이민우 일본 팬미팅 및 영화 시사회’가 7월 14일 오후 부산 호텔 농심에서 열렸다. 300명의 일본 팬들이 참석한 이날 팬미팅은 이민우가 출연하는 영화 ‘원탁의 천사’의 촬영 장면 공개를 시작으로 무대를 열었다. 인트로 후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이민우는 먼저 일본어로 “만나서 반갑습니다”고 인사한 뒤 몇 가지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특히, 팬 미팅 후 영화 ‘원탁의 천사’ 시사회를 앞두고 있어선지 “많이 떨린다”고 말을 꺼낸 그는 "액션신과 날씨 때문에 고생도 했지만 보람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촬영지인 부산 청사포의 “조개구이와 복분자”라고 밝혀 주위를 웃게 했다.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공개하다가는 신화의 또 다른 멤버 '혜성'이라고 표시된 것을 발견하자 짐짓 삐치기도 해 또 한번 팬들의 폭소를 이끌어 냈다. 자신의 솔로앨범 ‘걸프렌드’를 부르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이민우는 “처음 공개되는 영화 잘 봐주시고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거듭 말하며 팬들의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팬미팅 후 밤 9시부터는 일본팬들에게만 공개하는, 영화 ‘원탁의 천사’시사회가 열렸다. bright@osen.co.kr 7월 14일 오후 부산 호텔 농심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팬미팅에 출연한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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