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김택용 조 완벽한 협동, MBC게임 3-0 리드
OSEN 기자
발행 2006.07.15 16: 40

'파죽지세'. KTF가 준비한 조병호-김세현 조에 대항하여 MBC게임은 김동현-김택용 조를 내세웠다. 조병호의 초반 매너 파일런과 김세현의 초반 저글링 견제까지 분위기는 KTF편이었다. 그렇지만 김동현의 뮤탈리스크는 하늘을 수 놓았고 김택용의 드라군은 지상을 지배했다. 김동현-김택용 조가 공중과 지상을 지배하자 경기는 MBC게임의 승리로 끝났다. MBC게임은 15일 서울 삼성동 세중게임월드에서 벌어진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준플레이오프' 3세트 팀플전서 김동현-김택용 듀오를 내세워 조병호-김세현 조를 각개 격파로 승리, 스코어를 3-0으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짝 앞으로 다가섰다. 경기 초반만 해도 분위기는 KTF편. 조병호의 프로브는 김택용의 진형에 매너 파일런 2개를 성공했고, 김세현의 저글링은 김동현의 본진과 앞마당을 오가며 일꾼을 사냥했다. 초반 압박에 이어 조병호는 3게이트웨이에서 나오는 드라군으로 김택용의 진형에 압박을 들어갔다. 김세현도 저글링 견제를 계속하며 승리의 여신은 KTF의 손을 들어주는 듯 했다. 불리한 상황에서 MBC게임 김동현-김택용 듀오의 환상호흡이 빛났다. 김택용의 드라군과 김동현의 뮤탈리스크가 합쳐져 조병호의 입구를 같이 두드리기 시작했다. 첫 공격은 실패했지만 연이어 공격하자 조병호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조병호가 무너지자 남아있던 김세현 혼자 김동현-김택용 조를 무너뜨리기엔 힘이 부족했다. 한편 앞서 벌어진 2세트은 MBC게임의 염보성이 기막힌 타이밍 러시를 성공하며 김윤환을 잡아냈다. ◆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준플레이오프. ▲ KTF 매직엔스 0 - 3 MBC게임 히어로. 1세트 강민(프로토스, 7시) 박성준(저그, 11시) 승. 2세트 김윤환(테란, 1시) 염보성(테란, 7시) 승. 3세트 조병호(프, 11시)/김세현(저, 3시) 김동현(저, 5시)/ 김택용(프, 8시) 승.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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