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바 22점' 국민은행, 승부 원점
OSEN 기자
발행 2006.07.15 16: 59

마리아 스테파노바가 22점을 넣고 18리바운드를 걷어내는 괴력을 선보인 천안 국민은행이 챔피언 결정전 향방을 최종 3차전으로 몰고 갔다. 국민은행은 15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06 여름리그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스테파노바의 '더블 더블' 활약과 정선민과 신정자가 나란히 12점씩 올린 데 힘입어 안산 신한은행을 66-59로 누르고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로써 1승씩 올린 양 팀은 오는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 티켓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됐다. 스테파노바가 살아나자 국민은행도 덩달아 살아났다. 스테파노바가 1쿼터에서 2득점에 그친 국민은행은 1쿼터를 12-17로 끌려갔지만 벼랑 끝에 몰리자 스테파노바가 힘을 내며 일거에 10점과 11리바운드로 코트를 휘어잡기 시작했다. 전반을 마친 스코어는 31-27로 국민은행 리드. 불이 붙은 국민은행은 3쿼터 들면서 정선민과 신정자가 득점포를 가동해 한층 수월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특히 정선민은 종료와 함께 행운의 3점슛을 성공시켜 51-45로 분위기를 끌고오는 데 주역이 됐다. 국민은행은 4쿼터 중반 전주원을 앞세운 신한은행이 5점차로 추격해오자 정선민과 스테파노바가 잇따라 골밑 슛을 터뜨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최윤아의 3점과 디종이 골밑슛으로 50-53으로 따라붙었고 종료 37.5초전까지도 6점차로 국민은행을 '추격 사정권' 내에 두는 등 분전했다. 하지만 디종이 날린 막판 회심의 3점슛이 림을 맞고 튀면서 3차전을 기약해야 했다. ◆15일 여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안산 안산 신한은행(1승1패) 59(17-12 10-21 18-18 14-15)66 천안 국민은행(1승1패) iam905@osen.co.kr 스테파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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